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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완전 정복 마지막 시간으로 ETF 선정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TF를 고르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시간은 우리편이다

1. 거래량
2. 수수료
3. 지수 또는 테마 (★★★★★)
거래량

 좋은 ETF를 고르는 기준 중 하나는 거래량입니다. 충분한 거래량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LP(유동성 공급자)를 통한 거래를 진행해야 하므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래량이 적은 ETF의 거래화면입니다. 이 경우 NAV는 13,745원으로 추측됩니다만, 이 주식을 구매하려고 하면 13,760원에 구매를 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매도 호가의 경쟁자가 LP 이외에는 없기 때문에 NAV보다는 LP 매물 바로 아래 호가에 개인 매물이 위치하기 Eo문입니다.

 

 자세히 보면 LP의 매물로 예상되는 호가는 13,765원과 그 위에 걸려있는 25,000주이며 그 바로 아래가 매도 호가의 가장 저렴한 가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팔 때를 생각해보면 더 심한 결과를 가져오는데 LP 이외에는 구매 희망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LP의 호가인 13,725원에 바로 팔거나 아니면 하염없이 구매자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이렇듯 거래량이 없으면 매수 매도 시 약간의 손해가 발생하며 아래의 경우 최대 약 0.3%의 손해를 감수하고 거래를 진행해야만 합니다.

 반면 거래량이 많을 경우에는 LP의 호가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개인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일반주식과 거의 차이가 없는 호가창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은 자본금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제 기준 주에 만개 이상의 거래가 있는 종목으로 선정합니다.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이며 최소 조건으로, 구매 시 호가가 변하지는 않는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TF 주별 거래량이나 ETF 순위를 알아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https://comp.fnguide.com/SVO2/ASP/SVD_etfRank.asppGB=1&gicode=A005930&cID=&MenuYn=Y&ReportGB=&NewMenuID=303&stkGb=701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등 종류가 구별되어있으니 해외 주식검색할때는 설정을 바꿔주셔야 합니다

 

수수료

 두번째 기준은 수수료 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할지라도 수수료가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간 투자를 할경우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6개월이나 1년 단위의 투자에서는 큰 고려가 필요 없어 2순위로 지정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은 새로 생긴 ETF 일수록 수수료가 점점더 싸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싸다는 이유로 생긴지 얼마 안된 ETF를 거래할 경우 기존 ETF에 비해 거래량이 너무 적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수수료를 너무 신경쓰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ETF 수수료의 경우 위의 자료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해외 지수(ex: 나스닥)를 추종할 경우 다소 높은 수수료를 책정 하는 만큼 얼마인지를 추천드리기는 어려우니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끼리 비교하여 거래량이 적당하다는 가정하에 저렴한 운용사의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수 또는 테마

 사실 ETF를 고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하는 대상인 지수(또는 테마) 입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두 가지 기준은 모두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는 전제하에 비교가 가능한 내용 들입니다.

 

 저는 투자할 대상을 정한 뒤, 투자 기간과 투자금액에 맞게 위의 두 가지 내용(거래량, 수수료)을 확인하고 ETF를 구매합니다. 두 가지 모두 적합한 상품이 없다면 때에 따라서 ETF 속 개별종목을 직접 투자하기도 합니다.

 

 달러의 하락세에 적합한 ETF, 금리 인상과 인하에 적합한 ETF 등과 같이 시황에 따라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도 있지만, 상품 자체의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ETF, S&P 500처럼 장기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ETF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ETF가 있는 만큼 투자 컨셉을 정하는 것이 ETF 선택이 가장 최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는 ETF를 찾아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본편 이후에도 ETF에 관한 내용은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다음엔 조금 심화 내용을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버스 또는 레버리지와 같은 내용과 환 헤지 비교적 최근에 나온 TR과 배당 등의 내용 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작성 중인 ETF 추천 내용도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jtbyway.tistory.com/2

 

연금저축펀드 ETF 추천 1) HANARO 글로벌럭셔리 S&P (합성)

Intro 제테크를 공부하며 알게 된 ETF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부족한 게 많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의 세대로 대표되는 MZ 세대의 본격적인 경제활동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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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tbyway.tistory.com/6

 

연금저축펀드 ETF 추천 2) ARIRANG 고배당주

 한국 증권가에는 '찬바람 불면 배당주를 모아라'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보통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서 12월에 배당주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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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를 직접 구매하려고 조사를 하다 보면 다소 생소한 단어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개별종목의 재무제표를 볼 때보다는 많이 편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마주하게 될 낯선 단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문장을 천천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TF에는 그날마다 정가(NAV)가 존재하며 그 정가와 실제 가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데(괴리율&추적오차) 이 경우에 운용사(운용사+LP)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1. 순자산가치(NAV)
2. 괴리율
3. 추적오차
4. 유동성 공급자(LP)

 위 세 단어는 ETF 설명을 보게되면 자주보게되는 세가지 단어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자주는 아니긴 합니다...)

 순자산가치 NAV (Net Asset Value)

오늘의 주인공은 KODEX 삼성그룹으로 삼성그룹을 모아놓은 ETF이다. 

 네이버에서 ETF를 검색하게 되면 가격과 함께 우측의 NAV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NAV의 설명을 보면 주식, 현금, 배당, 이자소득 등을 포함하여 계산된 순자산 가치라고 적혀있는데 쉽게 말하면 ETF의 가격표입니다. 그리고 운용사는 ETF의 가격을 NAV와 동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가격을 잘 모를 때에는 NAV의 가격으로 구매하면 가장 정가에 가깝게 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에대해 알아보자

추적오차

 지수와 NAV간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고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수치로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발생 됩니다. ETF 보수나 배당이자, 환헤지, 수수료 등의 이유로 지수와 NAV간의 상관관계가 틀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추적오차입니다. 예를 들면 지수가 3% 만큼 상승했을때 ETF의 NAV역시 3%가 상승해야하나 실제론 그렇지 않은데, 그 차이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작을 수록 지수를 정확히 추종하고 있다는 뜻이며 수치가 클경우 문제가 있는 상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정 수준에대해서는 ETF 별로 상이한 경우가 많으나 낮을수록 좋으며, 비교를 하고자 할 경우 비슷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서로 비교해보면 참고가 됩니다. 미국 주식 ETF의 경우 1%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리율

 괴리율이란 NAV와 지금의 주가가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것은 당일 수요에 의해서 실제 가치인 NAV와 주가가 벌어진 정도를 의미하는데 마이너스의 경우에는 실제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뜻이며 플러스의 경우 실제 가치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에 많은 거래가 몰릴 경우 많은 수요에 의해 실제 가격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괴리율은 10%가 넘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가격에 비해 10%를 더 비싸게 구매한다는 뜻이며, 실제로 2020년도 유가가 폭락했을 때 WTI 원유 선물에서 일어났던 일로 괴리율이 40% 이상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괴리율 많이 높아질 경우 LP(유동성 공급자)가 그 가격을 조정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 경우에도 LP의 공급량이 바닥나면 괴리율이 엄청나게 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거래할 때에는 1~3%만 넘어도 상당히 높은 괴리율이므로 단기 과열에 주의하여 거래가 필요합니다. 이 수치 역시 작을 수록 좋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유동성 공급자(LP)

특정호가에 만개 정도 규칙적으로 걸려 있는 매물은 부자가 아니라 LP가 공급한 물량이다!

 유동성 공급자를 말하는 LP는 거래가 적은 ETF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만들어진 ETF를 아무도 사거나 팔지 않을 경우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증권사에서 NAV 대비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매수와 매도를 직접 진행합니다. 이처럼 거래가 가능하도록 유동성을 공급해준다고 해서 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라고 불립니다. 단 LP의 매물통해 거래를 할경우 NAV에 비해 다소 비싸게 사거나 저렴하게 팔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LP 덕분에 아무도 팔지 않거나 사주지 않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LP와의 거래는 개인 간의 거래에 비해 다소 손해를 보는 거래인 만큼, 너무 거래량이 적은 ETF의 경우에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운용사의 ETF를 구매하거나 아예 구매를 다시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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